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레이디두아가 공개 하루 만에 한국 TOP 10 시리즈 1위를 기록하고 17개국에서 동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미스터리 스릴러의 중심에는 사라킴이라는 인물이 있으며, 그녀의 과거 이름인 목가희와 김은재의 정체를 두고 시청자들의 추리 열기가 뜨겁다. 이 글에서는 레이디두아 출연진과 등장인물, 사라킴의 숨겨진 정체, 그리고 결말 해석까지 한 번에 정리한다.
레이디두아 기본 정보 및 제목의 뜻
레이디두아는 2026년 2월 13일 넷플릭스에서 전편 동시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다. '인간수업'과 '마이 네임'으로 장르물 연출력을 입증한 김진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신혜선과 이준혁이 '비밀의 숲' 이후 약 9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원작은 2022년 JTBC X SLL 신인 극본 공모전 우수상을 받은 추송연 작가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웹툰이나 소설 원작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다.
레이디두아라는 제목은 극 중 가상의 명품 핸드백 브랜드 '부두아(BOUDOIR)'와 디올의 대표 백 '레이디 디올'의 합성어로, 부두아는 실제 브랜드 DIOR의 알파벳 순서를 바꿔 만든 이름이다. 드라마는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데 가짜라고 볼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핵심 화두로 던진다.
| 항목 | 내용 |
|---|---|
| 플랫폼 | 넷플릭스(Netflix) 독점 |
| 공개일 | 2026년 2월 13일 (전편 동시 공개) |
| 총 회차 | 8부작 |
| 장르 | 미스터리 · 범죄 · 스릴러 |
| 감독 | 김진민 (인간수업, 마이 네임) |
| 작가 | 추송연 (2022 JTBC 공모전 우수상)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
레이디두아 줄거리 및 핵심 설정
명품 브랜드 '부두아'의 아시아 총괄 지사장으로 알려진 사라킴의 시신이 백화점 앞에서 발견된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팀장 박무경이 수사에 착수하지만, 조사할수록 사라킴의 이름·나이·출신·학력이 모두 가짜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주변 인물들의 진술을 이어붙일수록 서로 다른 사라킴의 얼굴이 나타나고, "이 여자는 도대체 누구인가"라는 의문이 깊어진다.
드라마의 각 에피소드 제목 자체가 핵심 단서다. 무명녀 → 사라킴 → 목가희 → 김은재 → 부두아 → 무적자 → 김미정 → 레이디두아로 이어지는 제목들은 한 여성이 살아온 서로 다른 이름과 삶을 상징하며, 사라킴이 얼마나 많은 신분을 거쳐왔는지를 보여준다. 2006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실제 빈센트 앤 코 가짜 명품 시계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현실감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사라킴 정체: 목가희와 김은재는 누구인가?
레이디두아에서 가장 많은 검색을 불러일으키는 핵심 질문이 바로 "목가희와 김은재는 누구인가?"다. 이 두 이름은 사라킴이 서로 다른 시기에 사용했던 정체들로, 에피소드 제목으로도 등장하며 드라마 전체 반전 구조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
목가희 — 명품을 꿈꾸던 시절의 이름
목가희는 사라킴이 명품 세계에 발을 들이기 전 사용한 이름으로, 프라다 매장에 근무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극 중 목가희가 레이디 디올 백을 꼭 안고 투신하는 장면은 드라마 제목의 모티브가 된 그 가방이 직접 등장하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명품을 단순한 상품이 아닌 계급 상승의 도구로 인식하기 시작한 시점이 바로 목가희 시절이라 할 수 있다.
김은재 — 술집에서 만남이 시작된 이름
김은재는 사라킴이 술집에서 일하던 시절 사용한 이름이다. 이 시기에 최채우의 수행비서 강지훤(김재원)을 처음 만났는데, 강지훤은 당시 호스트바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김은재에게 점점 감정적으로 빠져들었다. 이후 사라킴으로 다시 나타난 그녀는 강지훤을 최채우의 정보를 캐내기 위한 정보원으로 이용하게 되고, 이를 눈치챈 강지훤의 배신이 극 후반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주요 동력이 된다.
사라킴의 이름 변천사 요약
무명녀 → 목가희(프라다 직원) → 두아(술집 종업원) → 김은재(대부업체 대표 위장결혼) → 김미정(무적자 신분) → 사라킴(부두아 지사장)
※ 각 이름은 그녀가 살아남기 위해 쌓아올린 또 다른 삶이다.
레이디두아 출연진 및 주요 등장인물 총정리
주연 및 핵심 인물
| 배우 | 역할 | 인물 설명 |
|---|---|---|
| 신혜선 | 사라킴 | 가상 명품 브랜드 '부두아' 아시아 총괄 지사장. 이름·나이·학력·출신 모두 가짜. 다양한 페르소나를 오가는 미스터리 인물 |
| 이준혁 | 박무경 |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팀장. 강력계 검거율 1위. 집요한 통찰력으로 사라킴의 정체를 추적 |
| 배종옥 | 최채우 | 삼월백화점 회장. 재계 절대 권력자. 모든 인간관계를 거래로 판단하는 냉철한 인물. 백화점 자리를 위해 어떤 선택도 서슴지 않음 |
| 김재원 | 강지훤 | 최채우 수행비서. 호스트바 출신으로 김은재 시절 사라킴과 만남. 이용당했음을 알고 최채우에게 배신 |
| 정다빈 | 우효은 | 부두아 전 직원. VIP 고객 정보를 수첩에 몰래 기록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이어감 |
| 정진영 | 홍성신 | 대부업체 대표. 신부전증으로 신장 이식이 필요해 '두아' 시절의 사라킴과 위장결혼 |
| 박보경 | 정여진 | 사라킴의 전 절친. 결말에서 부두아 소유권의 최대 수혜자가 되는 인물 |
| 이이담 | 김미정 | 가죽 가공 전문가. 사실상 무적자. 사라킴을 사칭해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고 다니며 멤버십 카드를 남용 |
레이디두아 결말 해석: 사라킴의 진짜 정체
드라마 후반부로 갈수록 사라킴이 왜 유령 브랜드 '부두아'를 만들어 상류층을 공략했는지, 신원 미상 살인사건의 진범이 누구인지에 대한 반전이 하나씩 드러난다. 명품이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계급과 욕망의 기호라는 사실을 체감한 사라킴은 그 욕망을 설계하고 유통하는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사라킴이 사망 처리되면서 부두아의 소유권은 최대주주인 정여진에게 넘어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 결말은 단순한 범죄 서사의 종결이 아니라, "진짜와 가짜의 경계는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시청자에게 남기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감독은 인터뷰에서 "두아는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진짜 나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특히 7화와 8화는 사라킴의 정체와 사건 전말이 본격적으로 밝혀지는 회차로, 추리극의 묘미와 작품의 메시지가 집약된 베스트 에피소드로 꼽힌다. 신혜선이 소화한 다양한 페르소나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는 반면, 일부 개연성 부족과 뒤죽박죽한 타임라인에 대한 아쉬움도 제기되고 있어 호불호가 엇갈리는 편이다.
레이디두아 흥행 성적 및 시즌2 가능성
공개 다음 날인 2월 14일,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를 기록했으며, 이틀 차에는 베트남·태국·한국 등 17개국 1위와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5위에 올랐다. 신혜선의 연기에 대한 극찬이 국내외에서 쏟아지고 있으며, 열린 결말 구조로 인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다만 시즌2 제작은 현재까지 공식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레이디두아 시청 방법
레이디두아는 넷플릭스 구독자라면 추가 비용 없이 전 8편을 모두 시청할 수 있다. PC·모바일·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며, 공개 시 전편 동시 공개이므로 몰아보기가 가능하다.
마치며
레이디두아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 자본주의 사회에서 명품과 신분이 어떻게 욕망을 설계하는지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작품이다. 사라킴이라는 이름 하나에 쌓인 목가희, 김은재, 두아, 무명녀의 삶은 결국 "진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된다. 신혜선의 역대급 연기 변신과 함께, 7~8화의 폭발적인 반전을 직접 확인해보기를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