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모솔특집 19기 옥순 상철 결혼 발표 옥상커플

나는솔로 19기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했던 옥순상철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방송 당시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되지 못했던 두 사람이 현실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결혼까지 약속한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현실 커플 스토리로 평가받고 있다.

방송에서 아쉬웠던 최종 선택

2024년 4월 17일 방송된 나는솔로 19기 모태솔로 특집 최종 선택에서 상철은 옥순에게 확고한 마음으로 다가갔다. 데이트 과정에서도 옥순만을 향한 상철의 직진 애정은 누가 봐도 명확했다. 3대 1 데이트에서 영숙, 현숙과 함께했지만 상철의 눈에는 오직 옥순만 보였고, 차 안에서도 멀미하는 옥순을 수시로 챙기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다.

하지만 최종 선택의 순간, 옥순은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는 결정을 내렸다. 당시 옥순은 "연인이기보다는 좋은 친구로 남고 싶다"는 말을 남겼고, 상철은 홀로 구석에서 눈물을 흘렸다. 19기는 결국 단 한 커플도 탄생하지 못한 0커플이라는 초유의 결과를 낳았다.

촬영 종료 12일 만에 현실 커플 탄생

그러나 반전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방송 말미, 촬영 종료 후 12일 만에 연인으로 발전한 상철과 옥순이 깜짝 등장하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옥순은 "최종 선택하지 않겠다고 하고 돌아서는 순간 후회했다. 그래서 펑펑 울었다"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고, 상철은 "지금도 그걸로 놀린다"며 환하게 웃었다.

두 사람은 솔로나라 19번지를 다시 찾아 서로를 최종 선택하는 재연 장면을 선보였다. 상철은 "지금 너무 행복하다. 제 첫 연애가 마지막 연애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옥순에게 진심을 전했고, 옥순은 "저를 이렇게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평생 생각만 해왔는데 그런 사람을 만났다"며 먼저 박력 뽀뽀를 날려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임영웅이 이어준 인연

두 사람의 사랑을 이어준 특별한 오작교가 있었다. 바로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다. 옥순이 임영웅의 열혈 팬인 영웅시대 회원이라는 점을 알고 있던 상철은 옥순을 만나기 위해 임영웅 콘서트장 근처를 끊임없이 찾아다녔다.

상철은 반지와 종이접기 선물을 준비하여 옥순에게 정식으로 사귀자고 프러포즈했고, 이러한 진심 어린 노력에 옥순은 마음을 열었다. 나솔사계 방송에서 공개된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에서는 교제 174일째를 맞은 커플의 달달한 모습이 그대로 전해져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결혼 발표와 구체적인 계획

두 사람은 2024년 6월 여성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상철은 "겨울에 식장을 알아보려고 해서 내년 여름이나 가을쯤에 하고 싶은 계획이다. 연애 처음이니까 1년 동안은 연애하면서 재밌게 놀아야 직성이 풀린다"고 전했다.

옥상커플의 결혼 계획

결혼 예정 시기: 2025년 가을
식장 위치: 부산 예정
교제 기간: 600일 이상 장거리 연애
자녀 계획: 두 사람 이름을 따서 희연, 연준 등의 이름 검토 중

상철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저는 단점이 많고 크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점이 많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잘 맞는 사람도 있다 싶었다"며 "단점이 많은 사람을 있는 그대로 봐준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저도 같이 있는 시간이 정말 편하고 점점 갈수록 더 떨어지기 싫고 계속 보고 싶고 뭐든 다 예뻐 보이니까 빨리 결혼해서 같이 있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장거리 연애를 응원하는 주변 사람들

김해에서 중장비 파이프 제조 회사에 근무 중인 옥순과 건설회사에서 일하는 상철은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는 주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옥순의 회사 상무는 "옥순이 우리 회사 인싸다. 만약 결혼하게 되면 회장님은 냉장고 한 대는 안 사주시겠나? 저는 회장님보다 한 단계 낮은 65인치 TV를 해줄 것"이라며 혼수 선물까지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이 부산에서 데이트할 때는 커플 운동화를 직접 만들어 신고 길거리를 걸었는데, 시민들이 알아보고 끊임없이 사진 요청을 했다. 상철과 옥순은 단 한 명도 거절하지 않고 친절하게 포즈를 취해주며 팬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모태솔로에서 결혼까지의 감동적인 여정

옥순은 방송 기준 30세, 상철은 33세로 두 사람 모두 첫 연애를 시작했다. 모태솔로 특집 출연자답게 서툴고 어색한 모습도 많았지만, 그만큼 더 순수하고 진실된 감정으로 서로를 대했다.

옥순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점점 헤어지는 게 아쉽고 계속 붙어 있고 싶다. 재미있는 게 있으면 같이 하고 싶고, 맛있는 게 있으면 같이 먹고 싶다. 결혼하면 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지 않은가"라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600일이 넘는 교제 기간 동안 서로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건히 다졌으며, 2025년 가을 결혼식을 통해 첫 연애이자 마지막 연애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 옥상커플 프로필

옥순 (박우연): 1994년생, 31세 / 김해 중장비 파이프 회사 설계 및 사무 담당
상철 (김희준): 1991년생, 33세 / 건설회사 근무
특징: 나는솔로 19기 모태솔로 특집 출연 / 촬영 종료 12일 만에 현실 커플 발전 / 임영웅 덕분에 이어진 인연

나는솔로 최고의 성공 스토리

나는솔로 19기 옥순과 상철의 스토리는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진정한 사랑 찾기의 가치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방송에서는 커플이 되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현실에서 진심으로 서로에게 다가간 두 사람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특히 상철의 삼세번 정신으로 옥순에게 계속 다가간 노력과, 옥순이 최종 선택의 순간 자신의 진심을 따르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방송 후 마음을 연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스냅 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알렸고, 같은 기수 출연자들도 축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나는솔로 시청자들은 옥순과 상철의 결혼식이 2025년 가장 기다려지는 예능계 결혼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옥순과 상철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모태솔로도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

나는솔로 19기 옥순과 상철 커플의 결혼은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기억될 것이다. 방송에서의 아쉬운 최종 선택, 12일 만의 현실 커플 전환, 임영웅이 이어준 인연, 600일 이상의 장거리 연애, 그리고 마침내 맺어지는 결혼까지 모든 과정이 마치 드라마 같은 전개였다.

2025년 가을 부산에서 열릴 두 사람의 결혼식이 첫 연애이자 마지막 연애로 완성되는 아름다운 순간이 되기를 많은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옥상커플의 행복한 미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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